이런 인재를 모십니다.
올곧은 백성의 소리를 담는다는 뜻으로 창립된 민음사(民音社)는 1966년 창립 후 40여 년동안 많은 인재들의 도움을 받으며 참된 지성의 세계를 탐구하는 책들을 펴내 왔습니다.
지금까지 민음사를 만들어 온 인재들, 앞으로 만들어 갈 인재들 없이 민음사는 없습니다.
민음사가 함께 했으면 하는 인재는 우선,
1.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근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흩어지고 마는 사람들의 소리를 붙잡아 담는 일입니다.
사라지는 사람들의 말, 지식, 사상이나 소멸되고 말 사물의 의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섬세하게 바로볼 수 없다면 책이란 것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의 기억과 사물의 추억을 담는 존재인 책이란 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출판사는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시대의 흐름과 함께 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책은 그 시대의 풍향계와 같은 존재입니다. 시대를 바꾸는 바람의 현재 상태, 과거 그리고 미래를 알려줍니다.
과거와 현재를 읽고 그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지 못한다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책을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책을 올바르게 자리 매김하지 못할 것입니다.
3.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에 대한 앎을 열망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지식 산업입니다.
현대 네트워트 사회에서 온갖 컨텐츠 산업이 모든 것인 양 이야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도 언제나 지식 산업의 시작과 끝은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책을 통해 생산되고 교환되고 진화됩니다. 지식 산업의 핵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언어에 대한 지식, 인문학에 대한 지식, 자연 과학에 대한 지식, 인간 사회에 대한 지식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책을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용기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벤처 사업입니다.
지혜의 여신은 용기 있는 자의 편이라는 말처럼, 창조적 패기를 가지고 지식 사회와 출판 시장에 도전할 용기가 없다면 새로운 책을 만들어 낼 수 가 없습니다.
사람과 책을 사랑하고 창조적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인재들이 민음사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책을 만들고 읽는 일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일입니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살아 있는 저자와 독자를 만나고, 책을 통해 과거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러한 만남 없이는 새로운 책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처음 만남에서 책이 완성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예의를 지키며 성의를 다해야만 좋은 책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복리후생
민음출판그룹에서는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드립니다.
1. 주5일제 근무
개인의 여가 생활 보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주5일제를 도입했습니다.
2. 문화생활비 지원
개인의 취미 활동 및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 4대보험 보장
편안하고 안심한 회사생활을 위해 4대 보험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4. 각종 동호회 지원
직원들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합니다.
5. 각종 부서비 지원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부서 운영비, 개별 판공비, 차량 유지비등을 지원합니다.
6. 장기 근속자 혜택
근무년수에 따른 국내 및 해외 여행권은 물론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