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모건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후 30년 가까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을 두루 여행했다. 홍콩에서 영화평론과 예술영화 배급을 하기도 했으며, 한국에 돌아와 다수의 해외 TV 프로그램을 수입, 공급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덩샤오핑 평전』(2004), 『부와 빈곤의 역사』(2007), 『화이트 타이거』(2009), 『우주 전쟁』(2005), 『살아 있는 신』(2010) 등이 있고, 『돈 후안』(2005)과 『신비주의자가 신발 끈을 묶는 방법』(2005) 등 독일어권 책과 『코리동』(2008)등 불어권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