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사람, 사회,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시작했다. 미니멀리스트를 한글로 해석한 ‘최소주의자’에 책임 의식을 담은 ‘윤리’를 붙여 ‘윤리적 최소주의자, 소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일했고,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에서 공동체·도시재생 전공으로 비정부기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박사 과정 이수와 더불어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위원, 연세대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배우고 결심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결국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믿으며, 말과 글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나는 윤리적 최소주의자, 지구에 삽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