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로 뒤로

원고지 사용법을 배운 시절부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고 그림에 관심을 가져 결국 만화를 전공하였으나 먼 길을 돌아와 다시 글을 쓴다. 다른 작업들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뿐이었지만 유일하게 글쓰기만이 늘 계획을 초월하며, 여지껏 해낼 수 있었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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