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오사카 출생. 본명은 마쓰하라 요시히코(增原良彦). 도쿄 대학 문학부 인도철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했다. 일본의 불교 평론가로서, 특유의 평이하고 유려한 문체와 불교에 대한 참신한 접근 방식으로 일본 불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그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면 복잡한 현대 사회를 지혜롭고 반듯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해 왔다. 필명인 ‘히로 사치야’는 그리스 어의 히로(사랑하다)와 산스크리트 어의 삿띠야(진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진리를 사랑하다’라는 의미이다.
저서에는 『반야심경 실천법』, 『불교설화대계』, 『불교의 역사』, 『석존과 생활한 여성들』, 『비상식의 권유』, 『석존과 열 명의 제자들』, 『불교의 언어 사유방식』, 『불교와 그리스도교』, 『불교의 세계관 지옥과 극락』 등이며, 그의 저서 다수가 이미 국내에 번역,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