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라다 Josef Lada 뒤로

요제프 라다(1887~1957)는 체코 근대 회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화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무대 미술을 공부하러 프라하에 갔지만, 이내 그만두고 책 만드는 일을 배우면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1907년부터는 잡지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라다는 일찍부터 단순하고 개성적인 자기만의 그림 스타일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속담이나 민담, 전설을 바탕으로 한 유머러스한 그림을 주로 그렸다. 그러다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 주기 위해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고, 말하는 검은 고양이 이야기 <미케시>나 <여우 씨 이야기> 같은 어린이책을 썼다. 라다는 그림을 그릴 때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간결하며 읽기 쉬운 글을 썼는데 그의 작품 세계는 어린 시절과 고향 마을 후루시체의 추억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47년에 “국민 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평생 112권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15권의 어린이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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