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뒤로

미숙한 20대. 괴팍하고 괴이하고 괴상한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내세울 만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1등의 영광에 가려진 2등, 승자의 그늘 뒤편의 패자를 사랑한다. 남들이 안 하는 것만 굳이 골라 하면서 튀어 보이려 하는 것도 좋아한다. 모든 종류의 치즈를 매우 좋아하며, 프로필에 적으면 누군가가 사 줄지도 모른다고 은근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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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