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퍼니 스탈 Stephanie Staal 뒤로

스테퍼니 스탈은 미국의 명문 여자 대학인 바너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후 언론계와 출판계를 넘나들며 정력적으로 활동해 오다가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어쩔 수 없이 프리랜서 기자로 전업한다. 그녀는 자신의 꿈과 장래를 까맣게 잊은 채 수년 동안 커리어 우먼,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 바쁘게 생활한다. 그러다 불현듯 자기가 오래도록 잊고 살아온 ‘여성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때 저자는 학창 시절에 배웠던 ‘페미니즘 고전’을 떠올리고, 현재 자신의 인생이 과거에 생각했던 방향과 너무나도 어긋나 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스테퍼니 스탈은 다시금 ‘페미니즘’을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페미니즘 고전에서 답을 찾기로 한 것이다. 그녀가 도전한 ‘페미니즘 고전 독서’의 결실이 『빨래하는 페미니즘』이다.

스테퍼니 스탈은 《코스모폴리탄》, 《워싱턴 포스트》, 《마리 클레르》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부모의 이혼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탐구한 회고록 『그들이 잃어버린 사랑(The Love They Lost: Living with the Legacy of Our Parents’ Divorce)』의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녀는 남편 존과 딸 실비아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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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5~50세 | 출간일 2014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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