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호 뒤로

저자는 동서양 고전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을 연구하여 「사서(四書)의 수기론」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 선생을 비롯하여 여러 선학들에게서 동양학의 다양한 영역을 사사 받았다.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연구한 후 「중용의 교육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경희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고나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으로 보급된 ‘길 위의 인문학’ 기획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인문 정신의 활성화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조직한 ‘인문학당’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아울러 홍찬유 선생의 학문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한 권우학당(한국고전교육원)에서 미래의 한국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참여하고,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매주 1회 무료 진행되는 동양고전특강을 통해, 평소에 진 학문의 빚을 갚고 있다. 이 외에도 공공단체, 기업체, 시민교양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인문학 특강에 참여하여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신창호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교육의 이론적 바탕은 ㄴ철학에 있고 철학의 실천적 행위는 교육에 있음을 발견했으며, 현재 교육과 연구의 변증법적 성ㅇ찰과 그 실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이른바 통시적이고 공지적인, 경위(經緯)를 짜집어 나가는 교호(交互)와 소통(疏通)의 일상을 꿈꾼다. 이에 유학, 불교,도가, 기독교 철학 등을 현대적 의미로 독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논저로는 100여 편의 논문과 30여 권의 저술이 있는데, 『진시황평전』, 『노자평전』, 『공자평전』, 『관자』 등 동양적 사유의 핵심을 노출한 저작들을 번역하였고, 『함양과 체찰』, 『대학, 유고의 지도자 교육철학』, 『유교의 교육학 체계』, 『유교 사서의 배움론』, 『교육과 학습』등 유교를 현대의 학술로 독해한 저술을 출간하였다. 또한 『공자가 청춘에게』, 『일생에 한번은 논어를 써라』, 『길 위의 인문학』등의 저술을 통해 삶의 풍요를 지향하며,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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