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 뒤로

1925년 폴란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폴란드 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부터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으나, 1960년대 말 폴란드 정부 주도로 시작된 반유대 캠페인의 여파로 국적을 박탈당한다. 이후 리즈 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임용되면서 영국에 정착한다.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 대학교와 바르샤바 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9년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현대 사회의 ‘유동성’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 시리즈를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1992년 유럽 아말피 상, 1998년 아도르노 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작으로 『근대화의 양면성』, 『탈근대 윤리』,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 『액체 근대』, 『유동하는 공포』, 『쓰레기가 되는 삶들』, 『모두스 비벤디』,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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