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욱 뒤로

야생 동물 수의사.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대관령 목장 수의사, 해태유업 강진공장 우유검사원, 여수시청 공무원, 국가지정 비브리오 연구소(유전자 분야) 연구원을 거쳐, 2002년 5월부터 광주광역시청 소속 우치동물원에서 수의사로 일했다. 한국에서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해보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우치동물원에서 600여 마리의 동물을 돌보며 코끼리 출산, 호랑이 인공 포육, 기린 부검 등을 통해 탁월한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야생 동물 수의사로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약 3년간 전남대학교에서 야생동물학을 강의했으며 이후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각종 기업과 단체에서 강의를 했다. 2012년 2월부터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옮겨 근무하고 있다.
우치동물원의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SBS의 「TV 동물농장」에 단골로 출연했으며 《동아일보》, 《한겨레》, 《서울신문》, 《광주드림》 등 다양한 매체에 동물 관련 칼럼을 써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수의사이다. 작가로도 활약하여 『동화 속 동물들의 진실 게임』 ,『우리 동물원에 놀러 오세요』 등 5권의 어린이책을 썼고, 2005년에는 단행본 『세상에서 가장 불량한 동물원 이야기』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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