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카 맥켈러 뒤로

친구들, 안녕? 나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수학을 사랑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어. 한국에는 1990년대 「케빈은 열두 살」이라는 TV 드라마로 얼굴을 알렸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잘 모를 거야. 아마 이모나 삼촌에게 물어 보면 다들 알지도 몰라. 케빈의 첫사랑 상대로 나름 인기 최고였거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어릴 때는 수학과 절대 친하지 않은 학생이었어. 그런데 어쩌다 보니 수학의 매력에 폭 빠져 UCLA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지 뭐야. 그리고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었고 말이야. 물론 배우 일도 꾸준히 해 왔고 작가, 제작자,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려고 노력 중이야. 또 최근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했지.

『키스 마이 매스』뿐만 아니라 『수학은 골칫거리가 아니야』, 『뜨거운 엑스』라는 책도 출간했는데, 친구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찾고 나아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들이니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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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