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뒤로

저자 김영희(金永熙)
《중앙일보》가 창간된 1965년부터 1986년 유민 홍진기 회장의 별세 때까지 유민의 관심권 안에서 그의 편달을 받으면서 기자로서의 황금시기를 보냈다. 1980년대에는 해마다 두 번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신문발행인협회(FIEJ) 이사회와 총회에 참석하는 유민을 수행하면서 직접 지도를 받고 그의 맨얼굴과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 1936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교 철학과와 미주리 대학교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는 최고위국제보도 과정을 수료했다. 1958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중앙일보》 외신부장,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수석논설위원, 출판본부장 등을 지냈다. 1995년부터 상무대우, 전무대우, 부사장대우 국제문제 대기자를 거쳐 현재 고문 및 대기자로 칼럼과 뉴스 분석을 쓰고 인터뷰를 자주 하면서 53년째 행복한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밖에 관훈클럽의 총무와 신영기금 이사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워싱턴을 움직인 한국인들』, 『페레스트로이카 소련 기행』, 『마키아벨리의 충고』가 있고, 위암 장지연상, 삼성언론상, 한국 펜클럽 편집부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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