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철 뒤로

196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 입학, 헤겔의 「정신현상학」으로 석사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첫 직장인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2년간 근무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현재까지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일하는 중이다. 휴먼 다큐멘터리 「사람과 사람들」을 시작으로 「메콩강」 5부작, 대하 문명 다큐멘터리 「몽골리안 루트」 8부작(한국방송대상 수상), 「TV, 책을 말하다」,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3일」, 「역사스페셜」을 만들었고 현재는 「환경스페셜」 팀에 소속돼 있다. 화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 철갑상어의 캐비아, 마지막 운행까지 사흘 남은 꼬마 열차, 춤을 좋아했던 조선의 왕세자, 전염병 천연두의 역신, 모래 등 독특한 소재에 관심이 많다. 계간 《문학동네》 1996년 겨울호에 시 「서시」 외 네 편을 발표한 후 행방불명된 시인, 예명으로 전시를 몇 번 한 얼치기 사진작가, 블로그(tweeterpoet.tistory.com)와 트위터(@tweeterpoet)에 평을 쓰는 문화 예술 애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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