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존슨 뒤로

수천 년에 걸친 인간의 행동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역사가이다. 1928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허스트 칼리지와 맥덜린 칼리지를 졸업했다. 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레알리테》의 부편집장과《뉴 스테이츠먼》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역사, 인문, 종교, 예술 분야에서 4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사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영국 현대사의 최전선에서 주로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마거릿 대처의 고문 겸 연설문 작성자를 지냈다. 정치적 노선이 다른 토니 블레어 전 총리도 그에게 조언을 구했다. 현재 런던과 서머싯을 오가며 《스펙테이터》와 《포브스》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그 밖에 《런던 타임스》,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저서는 방대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대부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천년 동안의 정신』과 『유대인의 역사』는 종교를 탐구하고, 『모던 타임스』는 20세기를 집대성하며, 『예술: 새로운 역사』는 동굴 벽화부터 오늘날의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시각 문화를 관통한다.

관련도서
폴 존슨 | 옮김 이창신
출간일 2009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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