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후미오 오오고 아케미 뒤로

인물을 관찰하는 독특한 예리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야마모토 후미오는 1962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가나카와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전형적인 직장인의 길을 가던 중 부수입을 목적으로 1987년에 쓴 첫 소설 『프리미엄 풀의 나날』로 단번에 코발트노벨 대상 가작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1992년에 『파인애플 저편』 발표를 계기로 일반 소설로 방향을 전환하여, 1999년 야마모토 후미오라는 이름을 단숨에 알린 베스트셀러 『연애중독』으로 제20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플라나리아』를 발표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는 『여자, 길을 걷다』『내 나이 서른하나』『절대 울지 않아』『잠자는 라푼첼』『슈거리스 러브』『종이 결혼식』『당신에게는 돌아갈 집이 있다』 등이 있으며 에세이집으로 『그리고 나는 혼자가 되었다』『결혼하고 싶어』『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위해』가 있다. 2007년, 오랜 공백을 깨고 에세이집 『재혼생활』을 발표했다.

작품 중 『군청색 밤의 깃털옷감』은 영화화 되었으며, 『블루 혹은 블루』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 될 예정에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일기를 공개하며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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