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버스 뒤로

1981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미시간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1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화 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 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버스는 비교적 신생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 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 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 중에서도 짝짓기 전략과 성(性) 간 갈등, 세력, 지위, 사회적 명성, 그리고 살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이러한 혁신적이며 논쟁적인 연구는 학계뿐 아니라 각종 대중 매체와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욕망의 진화(Evolution of Desire: Strategies of Human Mating)』(1994)와 『위험한 열정, 질투(The dangerous passion: Why jealousy is as necessary as love and sex)』(2000), 『마음의 기원(Evolutionary Psychology)』(2003) 등의 책을 펴냈으며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히고 있다.

연구실 홈페이지인 http://www.davidbuss.com을 방문하면 데이비드 버스의 최근 동향과 연구 업적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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