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뒤로

188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예수회가 경영하는 클롱고우스 우드 기숙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서민적인 예수회 계통 학교인 더블린의 벨비디어 학교로 옮긴다.1898년 열여섯 살 때부터 1902년 스무 살 때까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다녔고, 1902년에 현대어문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의학공부를 하러 파리로 떠났다가 1904년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일시 귀국하지만, 그해 노라 바나클이라는 여인과 함께 다시 유럽 대륙으로 떠났다. 1909년에 아일랜드를 두 번 방문한 이후 유럽 대륙의 트리에스테, 로마, 파리, 취리히 등을 전전했다.1914년에 첫 작품 『더블린 사람들』이 출판되었다.1916년에 발표한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통해 문단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40세 되던 해인 1922년에는 『율리시스』를 발표하여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명성을 얻었다. 말년에 알코올 중독과 백내장 등의 질환에 시달리다가 1941년 취리히에서 십이지장 천공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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