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번식생태 연구자.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며 자연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었고, 대학 시절 우연히 들어간 야생조류연구회 활동을 하다 새가 좋아졌다.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의 번식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남극에 총 아홉 번 방문하면서 남극 동물의 생태 연구를 진행했고 『착한 펭귄 사나운 펭귄 이상한 펭귄』을 썼다. 2019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