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카게 Erling Kagge 뒤로

Erling Kagge. 노르웨이 탐험가. 1990년, 설상 스쿠터도 개썰매도 식량 저장소도 없이 세계 최초로 북극에 도착했다. 1993년, 역사상 최초로 혼자,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으며 199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며 《타임》 지로부터 “모험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현대의 탐험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또 변호사로, CEO로 일하는 동시에 미술품 수집가이자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출퇴근을 반복하는 소란스럽고 고단한 일상에서 그를 지켜주는 것은 침묵으로 도달하는 조용한 순간이다. 생활 속에서도 이따금 세계를 차단하고 내면의 침묵을 만들어 내는 그는 행복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인생의 탐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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