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수 뒤로

1995년 KBS에 PD로 입사하여 「열린 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도올의 논어 이야기」, 「다큐멘터리 3일」, 「낭독의 발견」, 「단박 인터뷰」 등을 연출하거나 기획했다.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추천방송상 등을 받았고, 미국 국제 에미 상 심사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동도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여수를 방문했다. 1996년 「열린 음악회」 여수 공연 때 돌산도에서 맛본 생선회와, 세계 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있던 2007년 겨울에 여수로 「다큐멘터리 3일」 촬영을 왔다가 맛본 호박시루떡을 잊지 못한다. 맛을 아는 것이 앎의 기초이자 그 끝이라고 생각하며, 방학 때마다 도를 닦듯이 전국으로 음식을 찾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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