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배런코언(Simon Baron-Cohen) 영어 뒤로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실험 심리학 및 정신 의학부의 발달 정신 병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자폐증 연구소(Autism Research Centre, ARC)와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 성인들을 위한 진료소(Cambridge Lifespan Asperger Syndrome Service, CLASS)의 소장을 맡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New College, University of Oxford)에서 인간 과학을 전공하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폐증 아동에게서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의 발달이 지연됨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하였으며, 자폐증 아동들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가르치는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책자를 개발하기도 했다. 설문 항목을 통해 공감 능력을 자가 측정할 수 있는 공감 지수(Empathy Quotient, EQ)와 체계화 정도를 측정하는 체계화 지수(Systemizing Quotient, SQ)를 개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에게서 공감 능력이 단지 있거나 없는 두 가지 상태가 아니라 공감이 완전히 바닥난 공감 제로(0단계)에서 충만한 6단계까지 총 7단계의 종형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주장한다. 지은 책으로 『마음맹(Mindblindness)』과 『그 남자의 뇌 그 여자의 뇌(The Essential Difference: Men, Women and the Extreme Male Brain)』 등이 있으며, 『다른 마음 읽기(Understanding Other Minds)』, 『공감각(Synaesthesia)』을 포함해 다수의 책을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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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8세 이상 | 출간일 2013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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