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빌리지 커뮤니티 Plum Village 뒤로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근방의 한적한 언덕에 자리 잡은 플럼빌리지는 틱낫한 스님이 1982년에 제자들과 함께 세운 명상 공동체다. 틱낫한 스님의 평화와 사랑에 대한 신념이 살아 있는 장소로, 종교와 인종을 떠나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물 수 있다. 여름과 겨울 각각 한 달가량 틱낫한 스님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수행이 열리며, 그밖에도 일 년 내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을 처음 만들 당시 틱낫한 스님이, 부처의 첫 제자가 1250명인 것을 기념해 자두나무 1250그루를 심었다고 해서 플럼(우리나라 말로 자두) 빌리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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