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 뒤로

저자 민학수는 어린 시절 세계 복싱 전 체급 랭킹을 달달 외고,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쳤다. 지금은 기사를 쓰기 위해 밤잠을 설친다는 게 다른 점이지만 여전히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스포츠에 매력을 느낀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1997년부터 스포츠를 담당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다섯 차례의 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0년 런던 올림픽까지 일곱 차례의 하계와 동계 올림픽,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 골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취재했다. 펠레, 프란츠 베켄바우어, 거스 히딩크, 김정남, 이회택, 김호, 김성근, 차범근, 허정무, 김경문, 최강희, 홍명보, 황선홍, 최용수, 이영표, 박지성,이동국, 박주영, 톰 왓슨, 최경주, 어니 엘스, 프레드 커플스, 양용은, 김미현, 박세리, 박지은, 현정화, 이상민, 윤경신, 박주봉, 김영호, 손연재 등 다양한 종목의 여러 국내외 스타들을 인터뷰했다. 2002년 월드컵 대표 팀의 500일간의 여정의 담은 『꿈은 이루어진다』 집필에 ‘조선일보 월드컵 취재단’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2004년 유럽 3대 스포츠 전문지로 꼽히는 독일의 《키커kicker》에서 해외 연수를 했다. 평소 운동선수는 학업을 전혀 하지 않고, 일반 학생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왜곡된 한국 스포츠를 정상화하는 데 많은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관련도서
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