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베르메호 뒤로

리는 1997년 샌디에고의 와일드 스톰 스튜디오에서 19세 약관의 나이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호흡을 맞춘 것은 『배트맨/데스블로: 애프터 더 파이어』와 『렉스 루터: 맨 오브 스틸』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또한 그는 워런 엘리스와 함께 『글로벌 프리퀀시』를, 애덤 휴즈와 더불어 『슈퍼맨/젠13』를, 그리고 마이크 캐리와 같이 『헬블레이저』를 내놓는 등 여러 단기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주로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버티고의 『헬블레이저』와 마블 코믹스의 『더 스탠드』, 『데어데블』 커버를 맡았다. 현재는 DC 코믹스 그래픽 노블의 각본 및 작화를 담당 중. 2003년에는 이탈리아로 이주했는데, 장차 한 밑천 벌고 나면 세상과 연락을 끊고 은거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에 의하면 ‘이 바닥’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 것도 이젠 질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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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