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리 이용철 뒤로

짐 리는 1964년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이후 어린 시절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마블 코믹스에서 일했으며, 정평이 난 그림 실력으로 인해 회사 측에서는 그를 위해 아예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를 출범시킨 바 있다. 1992년에 리는 자신의 만화 회사인 와일드스톰 프로덕션을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훗날 이미지 코믹스의 창립 주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베스트셀러인 『와일드캐츠』를 출범시켰으며, ‘젠13’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여럿 만들어냈다. 그는 또한 일군의 스토리작가, 작화가, 채색화가 등을 발굴 및 훈련시키고 있다. 꾸준한 성공과 함께 와일드스톰이 점차 각광받는 회사가 되어, 더 이상은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게 되자, 그는 결국 회사를 DC 코믹스에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여전히 와일드스톰의 편집국장으로 남아있지만, 현재는 자신의 첫사랑인 만화 그리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에서 아내인 앤지, 딸들인 타일러, 켈시, 시에나와 살고 있다.

관련도서
제프 로브 | 그림 짐 리 | 옮김 박중서
출간일 2008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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