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볼프 뒤로

1929년 란츠베르크(현재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예나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후 비평가, 강사, 편집자로 활동 했다. 1961년 <모스크바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가로 전향하였다. 1949년 구동독의 사회주의 통일당(SED)에 입당하여 당 중앙위원 후보에도 선출되었으나, 개인으로서 자기 발견을 다룬 <크리스타 T의 자화상>(1963), 국민의식의 괴리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비판한 <유년기의 구도>(1976) 이후 당의 문화노선으로부터 이탈하였다. 1980년 뷔히너 문학상, 1985년 오스트리아 국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카산드라>, <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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